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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4분' 토트넘, 인터밀란에 1-2 역전패…에릭센 득점
작성 : 2018년 09월 19일(수) 09:28

사진=토트넘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선발 출전해 활약한 가운데 팀은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1차전 인터밀란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같은 날 패배를 당한 에인트호번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앞선 3위에 랭크됐다. 인터밀란은 2위에 자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시즌 첫 번째 선발 출전 경기를 치렀다. 지난 15일 리버풀과 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후반 19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토트넘과 인터밀란은 시작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토트넘은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의 돌파, 패스로 인터밀란의 골문을 두드렸고, 인터밀란은 타이트한 압박으로 맞불을 놨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릭센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후반 8분 에릭센이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는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하지만 토트넘은 경기 막판 통한의 2실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선보인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마티아스 베치노에게 역전골까지 헌납하며 패배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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