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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도 이겨내 더욱 값진 류현진의 5승[ST스페셜]
작성 : 2018년 09월 18일(화) 14:39

류현진 / 사진=LA 다저스 SNS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중심타자 놀란 아레나도에게 약했던 류현진이 이를 이겨내고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은 천적 관계를 정리하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서 8-2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2에서 2.18로 하락했다.

류현진은 이날 지긋지긋했던 콜로라도전 부진을 어느 정도 털어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콜로라도를 상대로 3승 6패 평균자책점 5.77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무려 93개의 공을 던지며 63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구위로 콜로라도 타선을 눌렀다. 콜로라도전 10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콜로라도의 중심타자 아레나도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이 특히 고무적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아레나도는 류현진을 상대로 무려 타율 0.625(16타수 10안타), OPS 2.022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이날 1회 아레나도에게 운이 따른 내야안타 하나를 내준 후 4회와 6회 아레나도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류현진은 아레나도와의 맞대결에서 드디어 제 실력을 드러내며 천적관계 청산에 돌입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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