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글로벌 루키' 루첸트가 예고한 미래 "롤모델은 방탄소년단, 목표는 빌보드" [종합]
작성 : 2018년 09월 18일(화) 14:25

루첸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신인 그룹 루첸트(LUCENTE)가 글로벌 루키다운 데뷔 각오를 밝혔다.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루첸트(지후, 고건, 바오, 박하, 유성, 영웅, 태준)가 데뷔 앨범 '더 빅 디퍼(The Big Dipper)'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루첸트의 타이틀곡 '뭔가 달라'는 힙합 기반의 퓨처 앤 팝(Future & POP) 넘버로 서로 사랑했던 뜨거운 마음이 식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절실함을 거침없이 표현한 곡이다.

루첸트는 이날 국내에서 정식으로 데뷔를 했다. 유성은 "솔직히 실감이 안 난다"며 "일, 이주일 전까지만 해도 연습실에서 '데뷔할 수 있을까' '무대에 설 수 있을까'라고 저희끼리 얘기했는데 이렇게 무대에 서니까 새롭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지후는 "케이팝 선배님들이 닦아놓은 길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루첸트는 이례적으로 국내 데뷔에 앞서 이미 인도, 일본, 홍콩 등 10개월 동안 해외 프로모션을 통해 이름을 알려왔다. 이에 힘입어 루첸트는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서 이미 팬클럽이 결성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10월과 11월에도 인도와 일본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다.

영웅은 "데뷔 전에 여러 나라에서 과분한 사랑을 받으면서 프로모션 월드투어를 했다"며 "나라마다 색깔이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저희 노래로 하나가 돼서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시는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있을 월드투어에 대해 태준은 "저희의 무대를 세계 각국의 팬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생각을 하니까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된다. 더 멋있는 퍼포먼스와 노래를 준비해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루첸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또 루첸트는 월드투어를 통해 다진 실력으로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후는 "저희가 현지 언어로 콘서트를 진행해왔다"며 "언어가 100% 완벽하지 않지만, 배우분들이 대사를 완벽히 외우고 무대에 서는 것처럼 저희도 통역이 없이 큐시트를 달달 외워서 무대에 섰다. 언제 어디서든 무대에 설 수 있는 게 다른 아이돌과 차이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차세대 글로벌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루첸트는 롤모델로 그룹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유성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은 실력은 물론이고, 멤버 각자 개성이 대단하고 7명이 모였을 때 시너지가 대단하다. 팬분들과도 소통하는 부분이 탁월하다"며 "저희가 닮아야 하고 많이 노력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루첸트는 앞으로 목표와 각오도 남달랐다. 갖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영웅은 "'돔 루첸트'가 되고 싶다. 돔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 연예인의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건은 "빌보드에 오르고 싶다"고, 박하는 "수식어 자체를 루첸트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뭔가 달라'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