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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천적' 아레나도 뜬공 제압…4이닝 2K 무실점(4보)
작성 : 2018년 09월 18일(화) 12:28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팀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인 류현진은 4회에도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4회초 첫 타자로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상대했다. 류현진은 아레나도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끝에 6구째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천적을 제압한 류현진의 투구는 더욱 힘이 실렸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상대로 볼카운트 2-2를 만들며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스토리는 앞선 수비 장면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타석에 설 수 없었다.

류현진의 앞에 선 타자는 팻 발라이카. 당황할 법도 했지만 류현진은 차분했다. 류현진은 발라이카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솎아내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류현진은 맷 할러데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안 데스몬드를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매조졌다.

한편 다저스는 4회말 현재 콜로라도에 6-0으로 앞서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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