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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1일 개막…박성현·신지애·오지현 등 출격
작성 : 2018년 09월 18일(화) 11:15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영원한 골프 여왕 박세리 감독이 한국여자프로골퍼들을 직접 초대해 개최되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21일(금)부터 23일(일) 3일간 용인 88컨트리클럽(대표이사 임동훈)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박세리 감독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최초 3대투어의 상금왕을 노리고 있는 JLPGA 신지애(30·스리본드)와 함께 LPGA 메이저대회 통산 2승을 기록, 세계1위의 자리에 당당히 서며 세계적인 골프스타로 등극한 LPGA 박성현 프로까지 출전을 확정 지으면서 국내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지현(22·KB금융그룹), 최혜진(19·롯데), 이정은6(23·대방건설)와 함께 국내 대회에서는 보기 힘든 LPGA, JLPGA, KLPGA 3대투어 스타급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참가 선수들을 배려하는 대회를 표방하며 2010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을 시작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2014년 아프로서비스그룹(회장 최윤)이 OK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는 히트 금융상품인 중도해지 OK 정기예금의 수신액 1조 원 돌파를 기념하여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INVITATIONAL'로 다시 대회명을 새롭게 하며 5번째로 박세리 감독과의 동행을 준비하고 있다.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INVITATIONAL' 대회는 '선수를 위한 대회', '기부를 중시하는 대회'라는 신념을 가장 중시하는 대회이다. 이를 위해 아프로서비스그룹 최 윤 회장은 첫 대회부터 매년 직접 골프장을 찾아 모든 시설을 점검하고 일일이 필드를 확인하는 등 선수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나아가 선수들에게 가까운 연습장 사용을 지원하고 식음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주최 측이 선수들을 최고로 대접하는 만큼 선수들은 갤러리들에게 최고의 실력으로 보답하게 된다는 믿음을 실천하고자 한다는 것이 최윤 회장과 박세리 감독의 공통된 생각이다.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오픈미디어데이'를 준비했다. 20일(목) 오후 3시 88컨트리클럽에서 박세리, 박성현, 신지애, 이정은6, 오지현, 최혜진, 세리키즈3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갤러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픈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골프 팬과 선수들 간의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대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과 만족도를 제고시킬 예정이다. 미디어데이와 함께 진행되는 '채리티 챌린지 매치'는 미디어데이에서 함께한 탑 플레이어 5명이 박세리 감독의 20년 전 US여자오픈 헤저드샷을 연상케하는 '맨발샷 챌린지' 매치와 거리 별 연속 퍼팅에 도전하는 '릴레이 퍼팅챌린지' 경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려 우승자의 이름으로 총 1000만원을 OK저축은행 배·정장학재단을 통해 골프 유망주에게 기부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준비됐다.

올해도 변함없이 선수들의 메시지가 담긴 특별한 캐디빕이 제작된다.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박세리감독의 US여자오픈 20주년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캐디빕에 담고 플레이하게 된다. 20일 미디어데이에서는 초청선수인 박성현, 신지애프로와 주요 KLPGA 출전선수들의 메시지를 먼저 공개하는 포토콜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의 캐디빕 축하메세지와 함께 갤러리플라자 내 마련될 ‘세리플레이스’에서는 박세리 감독의 20년을 돌아보는 사진전과 US여자오픈 트로피를 전시하여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영광스러운 시절을 함께 돌이켜볼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국내 최초로 프로암 대회 관람 갤러리 오픈이라는 새로운 관람문화를 통해 추석 연휴로 대회장을 찾기 어려운 골프팬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들을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올해 갤러리 대상자에게는 박세리 감독, 2018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INVITATIONAL 우승자와의 동반 라운딩이라는 꿈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처럼 본 대회는 선수와 갤러리들이 서로 만족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발전적인 대회의 표본으로서 타 대회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매년 골프 장학생을 선발하고 선수들의 기부문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KLPGA를 대표하는 채리티 대회이다. 매년 OK ZONE 적립 금액과 선수 상금의 10%로 마련된 기부금 재원을 바탕으로 경제적 환경이 어렵지만 프로골퍼를 꿈꾸는 중,고,대학교 장학생을 선발한다. 'OK저축은행 세리키즈 골프장학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골프 역량 향상에 매진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골프 꿈나무들을 선발하여 후원하는 장학제도로, 1인당 총 2000만 원을 장학금과 훈련비로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INVITATIONAL'대회에 맞춰 올해도 'OK저축은행 세리키즈 3기 골프장학생'이 선발됐다. 권서연(대전여방통고2), 윤하연(인천여자방통고3), 조혜림(분당서현방송통신고2)이 그 영광의 주인공으로 본 대회에도 출전하게 된다.

아프로서비스그룹 최윤 회장은 "선수, 갤러리 모두가 만족하고 소통하며 더 나아가 기부를 통하여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고의 선수와 특별한 이벤트들이 가득할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용이한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많은 갤러리들 참여해 더욱더 듯 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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