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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에비앙 준우승' 김세영 13위 도약
작성 : 2018년 09월 18일(화) 09:29

박성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박성현이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수성했다.

박성현은 17일(현지시간)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09점을 기록하며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7.86점)을 따돌리고 5주 연속 1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지난주 끝난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지만, 경쟁자들 역시 우승에 실패하면서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박인비는 7.30점을 기록하며 7.19점의 유소연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유소연은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은 가운데, 렉시 톰슨(미국, 5.94점), 이민지(호주, 5.64점), 펑산산(중국, 5.45점)이 그 뒤를 이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5.42점)과 조지아 홀(잉글랜드, 5.41점), 김인경(5.12점)도 10위권 안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4.82점으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김세영은 4.72점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6계단 상승한 13위에 포진했다. 최혜진은 4.64점으로 15위에 자리했다.

한편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안젤라 스탠포드(미국)는 무려 46계단이나 상승하며 30위에 올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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