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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 주타누간, '리더스 탑 10' 랭킹 1위 유지…이민지 단독 2위
작성 : 2018년 09월 17일(월) 14:50

사진=펜타컴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리더스 탑 10' 랭킹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주타누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공식 코스메틱 파트너사인 리더스코스메틱이 발표한 '리더스 탑 10' 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

주타누간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18 LPGA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을 포함해 출전 총 23경기 중 13번 탐 10 피니시를 기록했다. 주타누간은 탑 10 피니시 비율 57%를 마크하며 1위 자리를 굳혔다.

주타누간에 이어 이민지(호주)가 총 11번의 탑 10 피니시를 기록하며 단독 2위를 차지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와 고진영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과 박인비는 탑 10 피니시 1포인트를 추가해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은 안젤라 스탠포드(미국)가 우승을 거두며 이변을 낳았다. 스탠포드는 김세영과의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 2012년 이후 6년 7개월 만에 투어 통산 6승을 거두었다.

한편 리더스 탑 10은 올 시즌 탑 10 피니시를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를 가리는 LPGA 공식 랭킹제도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리더스 탑 10은 LPGA의 매 경기 성적을 기준으로 탑 10에 랭크된 선수들 전원에게 1점씩 포인트를 부여한다.

오는 11월 말 개최 예정인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탑랭커에게 총 10만 달러(한화 1억 700여 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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