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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세인트루이스에 영봉패…콜로라도에 선두 자리 내줘
작성 : 2018년 09월 17일(월) 12:29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5로 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다저스는 4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 패배로 82승68패를 기록하며, 콜로라도 로키스(82승67패)에게 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세인트루이스는 4연패에서 탈출했다. 82승68패.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마르셀 오수나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4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는 제드 저코와 야디어 몰리나의 연속 적시타로 3-0까지 차이를 벌렸다.

반면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의 호투에 막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그사이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다저스의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보탰다.

승기를 잡은 세인트루이스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8회말에는 몰리나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로 끝났다.

웨인라이트는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3볼넷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오수나와 몰리나는 각각 3안타 1타점,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다저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3.1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섰다.

한편 다저스의 류현진은 18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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