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신한동해오픈 우승을 차지한 박상현이 우승 상금 중 1억 원을 기부한다.
박상현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7252야드)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현은 이번 우승으로 11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서 3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또한 올 시즌 상금 7억9006만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상금 기록도 갈아치웠다.
박상현은 우승의 기쁨을 모두와 같이 누리기로 했다. KPGA는 16일 "박상현이 신한동해오픈 우승 상금(2억1600만 원) 중 일부인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PGA는 또 "박상현이 시상식 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병 중인 어린 아이들을 위해 올해 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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