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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종영] 마지막 신은 '보이스3' 예고편, 언제 돌아오나요
작성 : 2018년 09월 17일(월) 09:34

'보이스2' / 사진=OCN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보이스2'가 충격적인 엔딩으로 종영과 동시에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16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극본 마진원·연출 이승영)' 도강우(이진욱)가 방제수(권율)를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제수는 경찰서에 가 자수했지만 도강우와 강권주(이하나)는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방제수는 경찰들을 살해하고 도망쳤다. 그리고 도강우와 강권주는 곽독기(안세하)가 방제수의 조력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골든타임팀은 곽독기의 행적을 추적했고, 방제수가 시체를 숨김 별장을 찾아냈다. 하지만 방제수는 도망쳤다.

골든타임팀은 방제수 과거에 살았던 고시원에 침입했고, 폭탄을 설치했다. 도강우는 방제수를 체포했지만, 강권주는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폭탄이 설치된 곳으로 향했다. 결국 고시원은 폭발했고, 코우스케가 다시 돌아올 것 같다고 말하는 의문이 남자가 등장했다.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

지난해 방송된 '보이스1'이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데 이어 올해 시즌2 제작 소식이 전해졌고,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1의 주인공이었던 장혁은 출연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려를 받기도 했다.

또 시즌1에서 모태구(김재욱)라는 역대급 캐릭터가 탄생했기에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인물이 탄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도 있었다. 하지만 이승영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고, 시즌2에서는 범죄 조직이 등장하면서 더욱 스케일이 커진 소재로 이야기를 그려냈다.

배우들의 열연도 돋보였다. 시즌1부터 극을 이끌어온 이하나는 시즌2에서도 극의 중심에 서서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고, 이번 시즌에 합류하게 된 이진욱도 흠잡을 데 없는 연기로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권율은 악역을 완벽 소화하며 김재욱을 그리워 하는 시청자를 만족시켰다.

시즌2는 12회로 강하고 짧게 막을 내렸다. 하지만 제작발표회에서 이승영 감독은 시즌3를 기획하고 있기에 시즌2가 12부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종영과 동시에 벌써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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