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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20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타율 0.294(종합)
작성 : 2018년 09월 16일(일) 14:05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93으로 상승했다.

이날 오타니는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앞서 마이크 트라웃이 홈런을 쏘아 올린 가운데, 오타니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0호 홈런.

오타니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2루 주자 마이크 트라웃이 홈에 들어왔다면 타점을 추가할 수 있었지만, 홈에서 아웃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오타니는 이후 9회말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에 그쳤다.

한편 에인절스는 시애틀에 5-6으로 졌다. 3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73승76패를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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