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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3년 연속 AL 중부지구 우승 확정
작성 : 2018년 09월 16일(일) 09:39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나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5-0 대승을 거뒀다.

83승65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지구 2위 미네소타 트윈스(67승80패)와의 승차를 15.5경기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6시즌부터 3년 연속 우승이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팀이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101승47패)와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92승55패)는 클리블랜드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도 아직까지 지구 우승을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는 클리블랜드를 제외하면 승률 5할을 넘기는 팀이 없어, 클리블랜드가 가장 먼저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욘더 알론소와 마이클 브래들리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호세 라미레즈와 에드윈 엔카나시온, 멜키 카브레라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마이클 클레빈저가 6이닝 1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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