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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함부르크 이적 첫 경기 풀타임…팀은 3-2 승
작성 : 2018년 09월 15일(토) 22:48

황희찬/ 사진= 함부르크SV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황희찬이 함부르크SV 임대 이적 후 첫 경기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함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2. 분데스리가(2부리그) 5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이날 풀타임 활약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함부르크로 급히 임대 이적했다. 함부르크의 주전 공격수 자이로 삼페이오가 무릎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주전급 공격수를 찾던 함부르크는 황희찬의 임대 영입에 성공하며 급한 불을 껐다.

황희찬은 이날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슈타인만과 나레이, 얀지시치, 훈트가 2선으로 출격했다. 망갈라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됐고, 사카이, 라크로익스, 판 드롱헬런, 더글라스가 포백으로 나섰다. 폴러스벡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함부르크는 후반 19분 슈미트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공격수 라소가가 후반 29분과 36분, 38분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하이덴하임은 후반 44분 글라첼이 늦은 추격골을 터트렸으나 승부를 뒤바꾸지는 못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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