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토트넘이 금메달과 함께 팀에 복귀한 손흥민과 함께 '4연승'의 리버풀전 승리를 노린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2019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3승 1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던 손흥민이 팀에 복귀하며 힘을 얻었다. 다만 손흥민의 선발 활용 여부는 미지수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A매치 2연전을 모두 소화하고 복귀했다. 혹사 논란이 일 정도의 일정을 소화한 만큼 토트넘은 손흥민을 리버풀전에 무리하게 활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였다.

다만 토트넘 팀 내부 사정은 손흥민의 선발 여부를 미지수로 만들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델레 알리와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 2선 자원이 부족한 만큼 손흥민의 출격 여부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는 현지 언론도 있다.

리버풀은 부상 등으로 어려운 토트넘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파죽의 4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리버풀은 이번 토트넘전에서 승리하며 초반 선두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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