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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효과 뽐내는 첼시, 카디프 꺾고 EPL 선두 올라설까
작성 : 2018년 09월 13일(목) 10:20

사진=스포티비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사리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개막 후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첼시가 16위에 처져 있는 카디프를 만난다. 짧은 패스와 높은 점유율로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부임하며 한 시즌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첼시가 5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이번 시즌 첼시 팬들은 달라진 팀의 모습에 어리둥절하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사리 감독의 스타일이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렸던 콘테 감독과는 정 반대기 때문이다.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사리의 첼시는 4경기를 치르는 동안 10골을 성공시키며 현재까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새 감독의 스타일에 흡족해하고 있는 것은 팬들 뿐만이 아니다. 지난 시즌부터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독일 국적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리 감독의 스타일이 콘테보다 낫다"고 평가하는 동시에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만족감을 표했다.

새로운 전술로 전열을 가다듬은 첼시의 상대팀은 2무2패에 그치며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카디프시티다.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도 2점에 그치고 있어 첼시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한 판 승부다. 더욱이 현재 득실차로 첼시에 앞서며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버풀은 토트넘 홋스퍼를 만난다. 3위 왓포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첼시에게 이번 라운드는 1위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편 첼시의 홈에서 열리는 이번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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