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젠지가 4세트에서 SK 텔레콤 T1을 잡아내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젠지는 12일 오후 5시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시작된 2018 롤드컵 한국지역 대표 선발전 1라운드 4세트를 챙기며 세트스코어 2-2 동률을 만들었다.
초반 15분까지 킬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이어졌고, 젠지는 드래곤, 협곡의 전령을 챙기며 공세 준비에 나섰다. SKT는 19분 경 이민호의 라이즈를 잡아내는 등 선취점을 냈다. 여기에 탐 켄치를 활용해 다시 라이즈를 잡아내며 앞서 나갔다.
젠지는 미드에서 반격에 나섰다. 탐 켄치를 잡아내며 2데스에 그쳤던 라이즈가 다시 탑 라인에서 살아나는 듯 했다. 젠지는 36분 오른과 벨코즈를 잡아내고 내셔 남작, 장로 드래곤을 챙기고 중앙, 상단 억제기를 밀어냈다. 이후 잠시 경기가 중단됐고, 재개된 후 젠지는 바론 사냥과 함께 SKT를 압박해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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