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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2분 만에 젠지 잡고 2-1 리드[롤드컵 선발전]
작성 : 2018년 09월 12일(수) 19:25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SK 텔레콤 T1이 간결하고 빠른 경기로 젠지를 빠르게 정리하며 다시 앞서 나갔다.

SKT는 12일 오후 5시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시작된 2018 롤드컵 한국지역 대표 선발전 1라운드 3세트에서 젠지를 압도하며 세트스코어 2-1로 리드를 잡았다.

'페이커' 이상혁의 이렐리아는 6분경 '크라운' 이민호의 벨코즈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8분 경에는 SKT의 챔피언들이 모두 바텀 라인으로 집결, 젠지의 카이사와 알리스타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15분 경 나르를 잡아내며 4-0으로 앞서나간 SKT는 탑 1차 포탑을 무너뜨리고 바다 드래곤을 가져오며 상승세를 탔다. 결국 킬 스코어는 6-0까지 벌어졌고, SKT는 22분 경 한타 싸움에서 상대 모든 챔피언을 잡아내고 단숨에 넥서스까지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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