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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어떤 소설?…레드벨벳 아이린, 페미니스트 논란 휩싸이기도
작성 : 2018년 09월 12일(수) 15:14

정유미, 레드벨벳 아이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영화로 제작되는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 김지영 역에 배우 정유미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어머니, 언니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얘기를 그린다.

원작은 조남주 작가가 2016년 발간한 동명의 소설이다. 10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 셀러로, 학교와 직장에서의 성차별, 독박 육아에 시달리는 주부 등 한국 여성의 삶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여성의 시각에서 본 차별과 폭력에 관해 다루다 보니 페미니즘 논란에 휩싸이기도 한 소설이다.

최근 레드벨벳 아이린은 팬 미팅 현장에서 근래 읽은 책이 무엇인지 묻는 팬에게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답해 페미니스트가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아이린의 발언에 실망을 표한 팬들은 아이린의 사진을 자르거나 불태우는 모습이 담긴 '탈덕' 인증 사진을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려 논란이 확대되기도 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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