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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리야스 감독, 33년 만에 A매치 데뷔전서 3골 득점 승리
작성 : 2018년 09월 11일(화) 22:32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일본) 감독이 일본 축구 역사상 A매치 데뷔전에서 33년 만에 3골을 기록한 사령탑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코스타리카와 격돌해 3-0으로 승리했다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후 성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모리야스 감독은 데뷔전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인상적인 경기였다. 일본은 시종일관 코스타리카를 몰아붙였다. 전반 16분 사사키 쇼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한 일본은 후반 9분 미나미노 타쿠미의 추가골 그리고 경기 막판 이토 준야의 쐐기골까지 더해 코스타리카를 제압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날 승리로 A매치 데뷔전 승리 뿐 만 아니라 의미있는 기록도 세웠다.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축구 역사상 33년 만에 데뷔전에서 3골을 기록하며 승리한 감독이 됐다. 1980년 6월 9일 와타나베 타다시 감독이 이끌어 홍콩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둔 것이 모리야스 감독 이전 기록이다.

한편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2015년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데뷔전에서 튀니지를 꺾은 이래 3년 만에 감독 데뷔 첫 경기에서 또 다시 승리를 거둔 사령탑으로도 남게 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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