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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미나미노 골' 일본, 코스타리카에 3-0 완승(종합)
작성 : 2018년 09월 11일(화) 21:0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일본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코스타리카와 격돌해 3-0으로 승리했다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후 성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모리야스 감독은 데뷔전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일본은 코바야시 유우 원톱 카드를 꺼냈다. 미드필더진에는 나카지마 쇼야, 도안 리츠, 미나미노 타쿠미, 엔도 와타루, 아오야마 토시히로가 자리했다. 수비진은 사사키 쇼, 마키노 토모아키, 미우라 겐타, 무로야 세이가 꾸렸고, 골문은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가 지켰다.

코스타리카는 마이론 게오르게를 시작으로 다비드 라미레스, 알란 크루스, 란달 레알, 다비드 구스만, 이안 스미스, 후안 바르가스, 케이네르 브라운, 오스카르 두아르테, 레오넬 모네이라가 나섰다.

일본은 시작부터 코스타리카를 몰아붙였다. 일본은 전반 8분 미나미노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코스타리카도 반격했다. 코스타리카는 전반 12분 측면에서 공을 잡은 란달 레알이 한 번의 페인팅 이후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에 맞고 위로 벗어남.

흐름을 주도하던 일본은 선취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사사키였다.

일본은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카지마가 올려준 공을 사사키가 달려들며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코스타리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의 공세는 계속됐다. 일본은 전반 20분 나카지마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코스타리카를 위협했다. 나카지마는 전반 35분과 37분에도 날카로운 슈팅으로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겨냥했다.

일본은 두 번째 골이 될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일본은 전반 40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코바야시가 가슴 트래핑으로 돌려놨고, 이를 미나미노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일본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일본은 시작부터 수차례 슈팅을 날리며 추가골을 노렸다.

일본의 지속적인 두드림은 결실을 맺었다. 일본은 후반 9분 미나미노가 측면에서 올라온 엔도의 컷백 패스를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코스타리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코스타리카의 추격을 뿌리치며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일본은 교체 투입된 아사노 타쿠마, 미나미노 등을 중심으로 수월하게 공격을 풀어나갔다.

결국 일본은 경기 막판 한 골을 더 보태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경기는 일본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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