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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리야스 감독 "코스타리카는 선수 개인·조직력 모두 좋은 팀"
작성 : 2018년 09월 11일(화) 18:29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 사진=일본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코스타리카를 위협적인 상대라고 평가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20분(이하 한국시간)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코스타리카와 격돌한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후 성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모리야스 감독은 데뷔전을 치른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금까지 보낸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다"면서 "뜨거운 경기를 통해 지진 피해 지역에서 노력하고있는 분들께 격려의 메시를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은 지난 7일 칠레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지진 피해로 인해 무산됐다. 삿포로를 포함한 일본 훗카이도 지역은 지난 6일 오전 3시께 규모 6.7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삿포로 산치토세 공항은 페셰 조치돼 국제선, 국내선이 모두 결항됐다.

모리야스 감독은 "칠레와의 첫 번째 경기를 통해 드러난 과제를 2차전에 보완해 이어갈 수 있었다면 팀을 만드는데 더욱 좋았겠지만, 일단 훈련을 통해 나온 일본의 기술을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맞상대인 코스타리카를 두고 좋은 팀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모리야스 감독은 "코스타리카는 개인의 수준도 높고 조직적으로 싸울 수 있는 강한 팀"이라며 "상대가 어떤 시스템을 쓰더라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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