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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스타리카 심판진 "지진 피해 입은 이들에게 위로 전한다"
작성 : 2018년 09월 11일(화) 18:15

사진=일본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을 맡은 싱가포르 심판진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20분(이하 한국시간)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코스타리카와 격돌한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후 성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모리야스 감독은 데뷔전을 치른다.

일본과 코스타리카 경기는 무함마드 타키, 로니 코, 압둘 한난(이상 싱가포르)이 관장하며 대기심은 야마모토 운대가 맡는다. 경기를 앞두고 싱가포르 심판진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심판진은 "일본에 싱가포르 심판진을 초청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지진 그리고 태풍으로 피해를 당한 일본인들에게 삼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는 일본축구협회의 도움으로 무사히 입장할 수 있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삿포로를 포함한 일본 훗카이도 지역은 지난 6일 오전 3시께 규모 6.7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삿포로 산치토세 공항은 페셰 조치돼 국제선, 국내선이 모두 결항됐다. 또한 앞서 계획된 일본과 칠레의 평가전 역시 취소 수순을 밟았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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