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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조승우, 결혼 앞둔 유재명에 "형수님에게 잘해라"
작성 : 2018년 09월 11일(화) 17:17

조승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명당' 조승우가 유재명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명당'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박희곤 감독,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유재명, 이원근이 참석했다.

이날 조승우는 유재명과의 호흡에 대해 "'비밀의 숲' '라이프' '명당'을 같이 했다. 하도 작품을 많이 하니까 없으면 허전하고 같이 촬영 안 하면 심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형님은 늘 옆에 있어야만 하는 존재다. 또 나의 정신적인 지주다. 항상 푸근함이 있고 리액션도 잘해주고 내 이야기를 다 들어주시고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잘해주셔서 좋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조승우는 "유재명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많았지만 형님이 이제 곧 장가를 간다. 그동안 연애담을 많이 들었는데 어느 날 '승우야 못해먹겠다' 이러더라. 싸우고 오신 거다. 그러다 다음날에는 '승우야. 너도 빨리 연애해야지' 이러더라. 자꾸 왔다 갔다 하시니까 어디에 맞춰야 할지 몰랐다. 현장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승우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유재명에게 "형수님한테 잘해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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