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한지민이 '미쓰백'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서 영화 '미쓰백'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 이지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민은 '미쓰백'에서 술 취한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술의 힘을 빌렸다. 사실 나는 작품 안에서 술 취한 연기를 했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진짜 마셔서 취하는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는 시간에 쫓겨서 그렇게 안 되는데 그동안 다른 작품에서는 술 취한 연기를 술을 마시면서 했다. 그게 술 먹고 싶은 마음을 채우는 게 아니라 술 마셔서 나오는 솔직한 감정이 그 신에 어우러질 수 있다면 술을 마시는 게 더 잘 전달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이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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