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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한지민 "여태 했던 캐릭터와 달라, 변신할 수 있는 기회 감사"
작성 : 2018년 09월 11일(화) 11:23

한지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한지민이 영화 '미쓰백'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미쓰백'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 이지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민은 "시나리오 처음 읽었을 때는 내가 과연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보다 무조건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쓰백을 만나면서 중점적으로 고민했던 부분은 백상아의 캐릭터와 감정이 기존의 내가 했던 캐릭터들과 상이한 부분이 있어서 백상아의 전사에 대해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말투나 시선처리 행동 등을 고민하는데 중점을 많이 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어떠한 도전이고 용기를 내는 일이다'라는 생각을 배제할 만큼 이 시나리오 자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기존에 보여드렸던 이미지가 있다 보니까 많은 분들께서 '변신'이라는 말을 붙여 주시는데 배우로서는 도전하고 변신할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것들은 감사한 일이다. 두려운 마음보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이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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