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혼다 케이스케(일본)가 캄보디아 국가대표팀 감독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캄보디아(FIFA 랭킹 166위)는 10일(한국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말레이시아(171위)와의 평가전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8월 캄보디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혼다는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혼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이후, 호주 A리그 멜버른 빅토리로 이적했다. 또한 캄보디아 대표팀의 지휘봉까지 잡으며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전반에 선취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내리 3골을 허용하며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다.
혼다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나에게 책임이 있다. 패배에는 이유가 있는 만큼, 이것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패배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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