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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츠 결승골' 독일, 페루에 2-1 승리…한국전 패배 이후 첫 승
작성 : 2018년 09월 10일(월) 09:52

니코 슐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전차군단' 독일이 모처럼 A매치 승전보를 전했다.

독일은 10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페루와의 A매치에서 2-1로 승리했다.

독일이 A매치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스웨덴전(2-1 승) 이후 3경기 만이다. 독일은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에 0-2로 패해 탈락의 수모를 겪었고, 지난 7일 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개막전에서는 0-0으로 비긴 바 있다.

이날 독일은 마르코 로이스와 티모 베르너, 율리안 브란트를 공격의 선봉에 세웠다. 중원에는 토니 크로스와 요슈아 키미히가 자리했으며,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출발은 불안했다. 독일은 전반 22분 페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페루 공격수 루이스 아드빈쿨라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독일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크로스의 패스를 받은 브란트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바꾼 독일은 후반 40분 닐스 페테르센의 패스를 받은 니코 슐츠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페루 골키퍼의 실수가 겹친 행운의 골이었다. 결국 경기는 독일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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