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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의 이점과 강점을 살린 그리핀, kt에 2-1 리드[롤챔스]
작성 : 2018년 09월 08일(토) 20:55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그리핀이 조합의 이점을 잘 살리며 kt롤스터를 제압했다.

그리핀은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2018 서머 결승 3세트 경기에서 kt에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그리핀은 세트스코어 2-1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경기 초반 kt의 소드의 '제이스'와 타잔의 '탈리야'가 스맵의 '초가스'를 잡기위해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스맵의 '초가스'와 스코어의 '올라프'가 이를 멋지게 받아치며 그리핀의 첫 단추를 꼬이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될 수록 분위기를 주도한 쪽은 그리핀이었다. 그리핀은 타잔의 '탈리야'를 통해 바텀에서 지속적인 이득을 보며 서서히 격차를 벌렸다. 그리핀은 kt 진영 칼날부리 근처에서 초비의 '우르곳' 궁극기와 타잔의 '탈리야', 리헨즈의 '탐켄치'를 통해 상대 미드 유칼의 '빅토르'를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울었고, 그리핀은 한 타싸움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바론까지 취했다.

경기는 그리핀의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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