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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컵' 맨유, 인터밀란전에서 前 주장 비디치와 만난다
작성 : 2014년 07월 30일(수) 08:09

네마냐 비디치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前 주장 네마냐 비디치(34)와 맞붙는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오전 8시 미국 메릴랜드주 랜드로버의 페덱스 필드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기네스 컵) A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지난 27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기네스 컵 A조 1차전에서 AS 로마를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특히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이번 경기에 앞서 지난 LA 갤럭시와의 친선 경기에서 2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친 애슐리 영(29)과 윌프리드 자하(21)를 내세워 인터 밀란을 공략 할 계획을 내비쳤다.

이번 경기에서는 리오 퍼디낸드(36·QPR)와 함께 '벽디치'로 불리며 맨유 수비의 중심으로 불렸던 비디치가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주목된다.

앞서 비디치는 기네스 컵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풀타임 활약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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