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지영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지영2은 7일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6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지영2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이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지영2은 지난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첫 승을 신고했으며, 올해는 준우승만 한 번 차지했을뿐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2승을 달성할 기회를 잡았다.
김지영2은 "욕심 없이 편안하게 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더니 샷이 매우 잘 됐다. 샷이 잘되니 퍼트도 잘 따라와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지현2과 김소이, 이정민, 박성원은 각각 6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채윤, 하민송이 5언더파 67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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