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타이거 우즈(미국)가 BMW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 아로니민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쳤다.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PGA 투어 통산 79승을 기록하고 있는 우즈는 1승만 더 추가하며 80승 고지를 밟는다.
매킬로이는 버디 10개와 보기 2개로 8타를 줄이며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연속 우승한 드라이언 디샘보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한편 안병훈은 5언더파 65타로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공동 8위에 포진했다. 김시우는 1오버파 71타에 그치며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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