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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이 멀티골' 네덜란드, 페루에 역전승…스네이더 대표팀 은퇴
작성 : 2018년 09월 07일(금) 09:38

멤피스 데파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네덜란드가 멤피스 데파이의 멀티골을 앞세워 페루를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A매치에서 페루를 2-1로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통과에 실패하며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월드컵 후 첫 A매치에서 승리하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페루였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드로 아퀴노의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페루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저력은 후반전에 발휘됐다. 후반 15분 상대 페널티 박스로 파고든 데파이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네덜란드는 후반 38분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주인공은 이번에도 데파이였다. 데파이는 상대 수비를 맞고 흐른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페루의 골망을 흔들었다. 데파이의 활약 속에 경기는 네덜란드의 역전승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베슬리 스네이더는 네덜란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스네이더는 2003년 A매치에 데뷔한 이후 134경기에서 31골 31도움을 기록하며 네덜란드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해 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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