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월드컵 우승' 프랑스, 네이션스리그 개막전서 독일과 무승부
작성 : 2018년 09월 07일(금) 09:27

킬리안 음바페와 안토니오 뤼디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가 '전차군단' 독일과 득점 없이 비겼다.

프랑스와 독일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리그A 그룹1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러시아 월드컵 기세를 네이션스리그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월드컵의 부진을 만회하려던 독일 역시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은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에 나섰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를 필두로, 킬리앙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공격에 나섰다.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가 중원을 지켰고, 뤼카 에르난데스, 사무엘 움티티, 라파엘 바란, 벵자맹 파바드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알퐁스 아레올라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독일에서는 마르코 로이스와 티모 베르너, 토마스 뮐러, 레온 고레츠카를 전방에 배치했다. 토니 크로스와 요슈아 키미히가 중원에 자리했고, 안토니오 뤼디거, 마츠 훔멜스, 제롬 보아텡, 마티아스 긴터가 수비에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꼈다.

전반전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독일의 공을 점유하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프랑스도 번뜩이는 역습을 통해 독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다만 골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의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양 팀은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균형을 깨고자 했지만, 변수가 될 만한 장면은 찾을 수 없었다. 결국 90분 동안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