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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칠레 A매치 평가전, 훗카이도 지진 피해로 취소
작성 : 2018년 09월 06일(목) 17:25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일본과 칠레의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평가전이 지진 피해로 인해 취소됐다.

일본축구협회는 "7일 일본 훗카이도현 삿포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칠레와 FIFA A매치 평가전을 취소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일본 훗카이도를 강타한 지진 피해로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삿포로를 포함한 일본 훗카이도 지역은 6일 오전 3시께 규모 6.7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삿포로 산치토세 공항은 페셰 조치돼 국제선, 국내선이 모두 결항됐다.

당초 칠레는 일본전을 통해 경기를 한 차례 가진 뒤 오는 11일 한국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경기 취소로 인해 실전 없이 곧바로 한국을 상대하게 됐다.

이번 A매치 취소로 인해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A매치 데뷔전 역시 미뤄지게 됐다. 일본은 오는 11일 오사카 수이타 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와 경기를 갖는다.

한편 일본 축구협회는 "팬들이 예매한 티켓은 추후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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