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5연승을 내달렸다.

콜로라도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시즌 77승6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혔다. 샌프란시스코는 5연패에 빠지며 시즌 68승 73패가 됐다.

콜로라도는 1회초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1회말 디제이 르메휴의 3루타로 만든 1사 3루 상황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속타자 트레버 스토리가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3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오스틴 슬래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콜로라도는 4회초 아라미스 가르시아에게 솔로포까지 얻어맞으며 끌려갔다.

그러나 4회말 공격에서 스토리의 연타석 홈런포가 터지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6회말 2사 후 방망이를 잡은 스토리가 3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기세가 오른 콜로라도는 7회말 르메휴의 1타점 쐐기 적시타를 끝으로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콜로라도의 5-3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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