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신고하며 출루 행진을 재개했다. 하지만 팀은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 경기에 팀의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사구로 2출루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73이 됐다.
이로써 추신수는 전날 경기 무안타 부진을 딛고 출루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폭발했다. 추신수는 1회말 우완 제이미 바리아와 맞대결을 펼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득점까지 노려봤으나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땅볼에 그치며 2루로 가던 도중 아웃됐다.
추신수는 이후 두 타석 동안 침묵했다. 추신수는 3회말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방망이를 잡았으나 2루수 방면 땅볼에 머물렀다. 5회말에는 병살타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8회 두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사구를 얻어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추신수는 대주자 드류 로빈슨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멀티홈런에 힘입은 에인절스에 3-9로 무릎을 꿇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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