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콜로라도 로키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역전승했다.
콜로라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76승6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에 빠졌다. 68승72패.
콜로라도는 1-2로 뒤진 7회말 대타 라이언 맥마혼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사 만루 찬스에서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3타점 3루타와 헤랄도 파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2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스는 6.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대신 0.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크리스 러신이 승리를 챙겼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데릭 로드리게스는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의 방화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0.1이닝 4실점에 그친 레이예스 모론타가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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