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허재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 사임…김상식 코치 대행 체제
작성 : 2018년 09월 05일(수) 11:48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대한민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의 허재 감독이 사임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허재 감독이 사의를 포명해 옴에 따라 이를 수리했다"면서 "오는 13일과 17일에 치러진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Window-4 요르단과 시리아전은 김상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선수단을 이끈다"고 5일 밝혔다.

허재 감독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부자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아버지인 허재 감독이 군면제를 위해 두 아들 허웅, 허훈 형제를 발탁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허웅, 허훈 형제는 4일 발표된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최종 엔트리 12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허재 감독의 대표팀 임기는 오는 2019년 2월까지였다. 허재 감독은 4일 귀국 인터뷰에서 "내년 2월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자진사퇴 의사는 없음을 밝힌 바 있으나 하루 만에 사임 의사를 전달하며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