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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허훈 형제, FIBA 농구월드컵 엔트리 제외…유재학 위원장 사임
작성 : 2018년 09월 04일(화) 19:59

허웅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허웅, 허훈 형제가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열린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에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Window-4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12인을 공개했다. 허웅, 허훈 형제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허웅, 허훈 형제는 아시안게임 선발 당시 '부자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허웅, 허훈 형제의 아시안게임 합류 당시 아버지인 허재 감독이 군면제를 위해 두 아들을 발탁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허훈



허웅, 허훈 형제 외에도 허일영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 최진수, 안영준, 정효근이 대체선수로 발탁됐다.

한편 경기력향상위원회 유재학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전원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과에 책임을 지고 오는 17일 시리아와 경기 이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남자농구는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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