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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X남지현, 엑소엘 넘어 시청자 마음까지 공략 [종합]
작성 : 2018년 09월 04일(화) 13:20

'백일의 낭군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청춘 로맨스 사극 '백일의 낭군님'이 가을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인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연출 이종재)'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종재 감독, 배우 도경수, 남지현, 조성하, 조한철, 김선호, 한소희가 참석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이종재 감독은 캐스팅 이유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아시는 분들이기도 하고, 저희 드라마와 잘 맞을 것 같았다. 물론 연기도 잘하신다. 저한테는 캐스팅 자체가 행복이었다. 드라마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극을 처음 하는 배우들이 많은데 저도 처음이었다. 처음이라고 해서 특별한 건 없었고, 다 같이 만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하기 때문에 사극이라 더 특별하게 어려운 건 없었다. 장점이 너무 많은 배우들이었다. 감성적인 부분이 필요했는데 충족됐다"고 말했다.

이에 도경수는 "사극에 도전을 해보고 싶어 선택했다"고, 남지현은 "드라마에서 사극은 오랜만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다. 다양한 모습이 많은 캐릭터다. 당차기도 하고 강인하기도 하고 한없이 약하기도 하다. 다채로운 캐릭터여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경수는 1인 2역을 맡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경수는 "율과 원득이는 캐릭터는 다르지만 결국에는 같은 인물이다. 원득이를 연기할 때 율이에서 벗어나게 하지는 않았다. 궁에 있는 사람들, 상황들이 자연스럽게 율과 원득이를 만들어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백일의 낭군님' 이종재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도 말했다. 남지현은 "현장에서 재밌게 찍은 만큼 재밌게 나왔으리라 믿는다. 각 캐릭터가 어떤 조합으로 만나는지에 따라 여러 분위기, 스토리가 나온다. 그런 걸 관찰하면서 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며 "저희가 행복하게 찍은 만큼 그 행복 보시면서 많이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조성하는 "캐릭터나 구성이 재밌기도 하지만 도경수 남지현이 하는 로맨틱 코미디가 너무 재밌다. 이 작품은 그래서 꼭 참여해야겠다 싶었다. 아마 여러분도 보시면 둘의 이야기, 송주현이라는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이 재밌으실 거다. 믿고 응원 많이 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당부를 전했다. 그는 "4월부터 오랜 시간 다들 열심히 촬영했다. 뜻깊은 시간이었다. 시청자분들께도 분명히 전해질 거다. 기대 많이 해 달라"고 말했다. 김선호도 "배우들 고생 많이 했고 열심히 했다. 예쁘게 봐 달라"고 밝혔다.

끝으로 도경수는 5개월간 너무 재밌게 촬영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종재 감독은 "저희 드라마는 여러 상황이 많아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할 거다. 시청자분들이 시청하시는 동안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은 오는 10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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