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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 출루 활약…텍사스는 연승 행진 제동
작성 : 2018년 09월 04일(화) 12:41

추신수 /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75를 유지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에인절스 우완 선발 맷 슈메이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출루에 성공했다. 2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는 이후 포수의 포구 실수로 2루, 노마 마자라의 뜬공으로 3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의 출루 본능은 두 번째 타석에도 이어졌다. 3회말 1사 이후 볼넷을 골라내며 다시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 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병살타로 아쉽게 물러나야 했다.

추신수는 이후 6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8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1-3으로 졌다. 2연승이 중단된 텍사스는 60승78패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67승71패가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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