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이동건 조윤희 부부부터 현우 표예진 커플까지 알고 보니 사랑이 꽃피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었다.
3일 오전 배우 표예진과 현우의 열애 소식이 들려왔다. 표예진과 현우가 3개월째 열애 중인 풋풋한 커플이었던 것. 그간 동료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선남선녀의 연은 지난 2017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맺어졌다. 당시 극중 표예진은 현우를 짝사랑하는 역할을 맡아 시청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현우는 자신을 바라보는 표예진 대신, 이세영과 결혼하며 끝을 맺었다.
이들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맺어준 2호 커플이다. 앞서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인연도 해당 작품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드라마 속 러브라인이 현실까지 이어져 종영과 동시에 연인 사이임을 밝혔으며,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이후 12월 득녀 소식까지 전한 바 있다.
한편, 1985년생인 현우는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태희혜교지현이' '파스타' '뿌리 깊은 나무' '고양이는 있다' '송곳' '대박'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브라보 마이 라이프' '마녀의 사랑',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 '조선명탐정' 시리즈에 출연했다.
1992년생 표예진은 현우보다 7살 연하로, 스튜어디스 출신 배우다. 드라마 '결혼계약' '닥터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쌈, 마이웨이' '미워도 사랑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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