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오승환은 시즌 19홀드와 한미일 통산 1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48에서 2.44로 내려갔다.
이날 오승환은 6-3으로 앞선 7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트래비스 얀카우스키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뒤, 프레디 갈비스를 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루이스 우리아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투구수는 11개였다.
한편 콜로라도는 샌디에이고를 7-3으로 격파했다. 2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74승6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는 6이닝 3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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