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2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맞이한 최지만은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의 모습은 다소 아쉬웠다.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초 1사 3루 찬스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지만, 9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를 6-4로 제압했다.
브랜든 로우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이 웬들도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마운드에서는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야브로가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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