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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KLPGA 한화 클래식 정상…1년 여 만에 우승
작성 : 2018년 09월 02일(일) 17:11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정은6가 한화 클래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정은은 2일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57야드)에서 열린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 배선우를 4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이로써 이정은은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는 감격을 누렸다.

이정은은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이정은은 3라운드 선두를 달리던 이소영이 전반에만 보기 4개를 범하는 실수를 저질러 선두로 올라섰다.

이정은은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이정은은 후반 10번 홀과 11번 홀에서 연속버디를 쓸어담았다. 이정은은 13번 홀과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잠시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2위 자리는 배선우가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쉽게 미끄러진 이소영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오지현, 이승현과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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