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팀의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75가 됐다.
경기 전까지 2경기 연속출루를 이어오고 있던 추신수는 이날 무안타로 침묵하며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올랐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와 맞대결을 펼쳐 그의 2구째를 타격했으나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에 그쳤다. 2회말에도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 1루 베이스를 밟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상대 실책에 의해 야기된 상황이기에 정식 출루로 기록되진 못했다. 추신수는 상대 바뀐 투수 바스케즈를 상대로 그의 6구째를 타격했다. 이 때 상대 1루수의 실책이 나왔고 1루에 안착했다.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상대 투수 실책이 나오며 홈으로 들어왔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7회말 1사 후 방망이를 잡아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8회를 앞두고 딜라이노 드실즈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7-4로 승리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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