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쥔 손흥민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축하해 소니. 아시안게임 우승자"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한글로 "이것이야말로 감동의 도가니. 손흥민 선수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합니다"라고 인사하며 태극기를 들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했다.

손흥민의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 보고르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연장 승부 끝에 2-1로 제압했다. 손흥민은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손흥민은 얼마 전 오는 2020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다. 당초 손흥민은 군복무를 마쳐야하기 때문에 내년 7월이면 해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없었으나 이번 금메달로 인해 병역혜택을 받게 되면서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한 바 있다. 군문제를 해결한 손흥민이 올 시즌에는 어떤 활약을 보일지 주목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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