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퀄리티스타트피칭(QS, 6이닝 3실점 이하 투구)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초 '천적' 폴 골드슈미트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다행히 2회부터 추가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안정을 찾았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스티븐 수자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오늘 두 번이나 안타를 내줬던 수자를 잡아냈기에 의미가 있었다.
기세를 탄 류현진은 A.J. 폴락을 투수 앞 땅볼, 골드슈미트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다저스는 6회 현재 애리조나에 1-2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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