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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독일 2부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
작성 : 2018년 08월 31일(금) 19:49

황희찬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황희찬이 함부르크에 새로운 둥지를 튼다.

함부르크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1년이며, 완전 이적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희찬은 4년 간의 잘츠부르크 생활을 마무리하고 4년 만에 새로운 팀, 새로운 리그에서 도전에 나서게 됐다.

2014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황희찬은 지난 시즌까지 86경기에서 29골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두 시즌에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했다.

황희찬은 올해 여름 스페인, 잉글랜드, 독일로의 이적설이 제기됐고, 결국 함부르크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황희찬이 뛰게 된 함부르크는 과거 손흥민이 활약했던 팀으로, 독일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다. 지난 시즌 사상 처음으로 2부리그에 강등됐지만, 재승격 가능성도 높은 팀으로 꼽힌다.

황희찬이 함부르크에 합류하면서, 독일 2부리그에서 이재성, 박이영, 서영재 등과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황희찬은 현재 김학범호의 일원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있다. 내일(1일) 일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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