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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첫방] 무대의 진짜 주인은 관객…가수도 울린 '떼창' 감동 전했다
작성 : 2018년 08월 31일(금) 14:45

'300'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300’이 떼창의 감동을 안방극장에까지 전달했다.

지난 8월 31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하나의 목소리 전쟁: 300(이하 ‘300’)’에서는 로꼬&그레이와 UV가 떼창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0’은 뮤지션과 팬 300명이 한 팀이 되어 펼치는 떼창 대결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총 상금 1억원이 걸려 있다.

이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로꼬&그레이는 무대에 앞서 300명과 신나게 호흡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했다. 두 사람은 ‘무례하게’를 선곡했고, 베개싸움 등 함께 선보일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후 로꼬&그레이는 성공적인 무대를 치렀고 이를 지켜보던 MC 강호동은 “다 래퍼야”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로꼬&그레이 팀은 무대 후 특별한 무대로 두 사람에게 무대를 선물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레이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UV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300인이 맞춰입을 수 있는 의상을 준비했고 노래는 ‘집해유예’로 선곡했다. 이후 펼쳐진 무대에서 UV 팀은 떼창과 함께 안무까지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허참, 김형석, 김이나, 리아킴, 문가비의 선택 결과가 공개됐고, 모든 심사위원의 평가과 점수를 합산한 최종 결과 로꼬&그레이가 승리했다.

이처럼 ‘300’은 우리나라 관객들의 특징인 ‘떼창’을 소재로 이용해 감동을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얻었다. 무대를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함께 꾸민다는 콘셉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여기에 MC 강호동은 수많은 사람이 참여한 현장을 능숙하게 이끌었고, 그의 진행에 두 팀의 무대는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

색이 다른 투 팀의 대결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이어질 대결에는 어떤 뮤지션이 등장해 300명과 호흡할지 벌써 기대된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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